이제 겨울이 지나 힘든 계절은 끝났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날씨가 풀린만큼 이제는 비나 바람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로인한 행동의 제약도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최근과 같이 작은량의 비가 오래도록 지속되면 사람들은 짜증이 늘고 지치게 마련이지만 그런 경우 적절한 소품의 활용은 아웃도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지난주도 그랬고 이번주 역시 비가 작지만 길게 내리는 환경속에서의 캠핑은 우중 산행만큼이나 체력을 소모하게 하고 이것 저것 신경쓰이게 하는 것들이 많게 마련입니다.
이럴때 이소부탄을 활용한 커피 한잔은 손쉽지만 주변분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자연스럽게 만들고 한기에 노출된 체온을 유지하는데에도 더없이 고마운 존재가 됩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정말 요긴하고 쓸모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어 이렇게 장황한 설명 덧붙여 봅니다.
번호 : 8
부탄렌턴을 프로판으로 켜보니 확실히 3배 더 밝습니다.
작성자 : 샤이안
날짜 : 2008.08.10
부탄 렌턴에 1파운드 프로판을 연결해서 가동하는 상태의 사진입니다. 파일드라이버를 바닥에서 1미터 20센치 정도 높이에 렌턴 세팅을 하고 찍은 사진인데 전체적으로 둘레 지름 6~7미터 정도까지 환합니다. 파일드라이버를 높이면 그보다 더 넓은 공간을 환하게 비추겠죠. 부탄을 사용하는 상황보다 3배이상 밝습니다.
사진은 플래쉬 없이 렌턴의 불빛만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시는 바대로 상당히 밝습니다. 프로판 1파운드의 연결은 제가 자작한 1파운드 아답타를 끼워 활용해 보았는데 밤새 켜고 지냈어도 전혀 문제없이 작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 렌턴 판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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